이르면 22일 리그컵부터 출전할 듯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챔피언 메시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에서 뛰다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연봉 등 세부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최대 6000만 달러(약 763억원)로 추정된다.
메시는 "내 커리어를 인터 마이애미에서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환상적인 기회이며,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돕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메시는 이르면 22일 크루즈 아술과의 리그컵 경기부터 뛸 전망이다.
발롱도르를 7차례 수상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2003년부터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며 공식전 778경기에 나와 672골을 터트렸고, 2021~2022시즌 PSG로 이적해 공식전 75경기 32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A매치 통산 175경기에서 10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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