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하르툼 부근 옴두르만 시내 군 비상 의무단지 폭격
정부 "모든 전쟁관련 국제법과 인도주의 법칙 위반" 비난
수단 군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옴두르만시의 수단군 의무대 비상 병원 단지를 공격한 것이지만 이 곳 시설은 처음 설립되었을 때부터 군인과 민간인들을 모두 치료하는 시설이었다는 것이다.
수단정부 성명서를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수단 보건부는 드론 폭격에 대한 발표에 앞서서 RSF군의 공격으로 군사병원에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4명이 추가로 부상했다고 발표했다가 다시 증가한 사상자를 발표했다.
아직 이 번 발표들에 대한 RSF측의 즉각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수단에서는 올 해 4월 15일 부터 수단 정부군과 RSF군의 충돌이 전국적으로 일어나 지금까지 3000명이 넘게 사망하고 6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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