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발전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만들기, 농촌개발, 우수활동가 등 3개 분야 중 청송군은 마을만들기 분야에 지원해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백석탄골부리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골부리(다슬기)를 주제로 활성화센터, 체험장, 캠핑장,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주민들은 시설물 관리, 골부리를 활용한 체험활동 제공, 방문객들을 위한 환경정화,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같은 주민들의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을 지역축제 개최,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등 마을 만들기에 사용해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이 인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평소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청송군의 모든 마을이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