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한다.
사천시는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예상되면서 취약계층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용 이불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은 폭염, 홍수 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이들로 독거노인,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이 해당된다.
이에 사천시그린리더협의체 회원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폭염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여름용 이불, 생수, 도라지차, 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며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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