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인제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루이스시의 오스칼리토 M 에르난데스 시장 등 14인이 13일 인제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최상기 인제군수 등을 만나 계절근로자 선발과정 강화, 성실한 근로자 파견, 우호적인 관계 지속을 약속했다.
군은 우수한 농산물 가공 시스템에 관심이 큰 산루이스시를 위해 인제군고품질벌꿀종합가공센터를 견학토록 했다.
14일에는 계절근로자의 입국 준비에서부터 근로 중인 현재까지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간평가 간담회를 한다.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를 찾아가 근로자의 생활환경과 근로여건도 확인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의 바탕가스주, 산루이스시와 각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해 올해 총 348명의 계절근로자를 파견 받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필리핀 산루이스시와 상호신뢰 형성으로 많은 성과가 있는만큼 매년 성실하고 건강한 계절근로자를 지속적으로 파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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