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3/07/13 10:10:11

[괴산=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물가관리를 가장 잘한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 6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군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연초 에너지가격 폭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저소득층 839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물가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착한가격업소 이용 촉진 이벤트를 벌이는 등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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