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 세계유산축전위원회는 '2023 세계유산축전 홍보 영상 공모전'(선암사·순천 갯벌 배틀트립)'과 '2023 세계유산 여행 사진 공모전'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2개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유산축전위원회(위원장 이재근)에 따르면 공모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영상 제작이나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다음 달 27일까지 접수한다.

'2023 세계유산축전 홍보 영상 공모전'은 작품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고 신청서 폼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다음 달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 각 30만 원, 입선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2023 세계유산축전 여행 사진 공모전'은 선암사와 순천 갯벌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후 신청서 폼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매주 세계상 10명(기프티콘 3만 원), 축전상 20명(1만 원)에게 상금을 준다.


자세한 공모전은 순천세계유산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세계유산축전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원회는 수상작을 올해 8월 한 달간 개최되는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 갯벌'공식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근 순천 세계유산축전위원장은 "공모전이 순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 갯벌의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기발한 사진과 영상들이 제작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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