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층 3500명 대상
만성질환 등 포괄적 관리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주민 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영유아와 노인, 의료 취약계층 등 35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건소 직원이나 전담 인력이 직접 찾아가 의료 상담을 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취약가족의 건강관리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투약과 합병증 관리 ▲암환자 관리 ▲허약노인(낙상, 약물복용, 우울)등 건강문제관리 ▲계절별 건강관리교육 등 포괄적인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업무 환경도 구축돼 방문대상자의 등록, 건강면접조사 등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으로 건강취약계층의 안부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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