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121개사 상담·면접 진행
취업지원관·참여형 프로그램 등 인기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기계, 항공우주 분야를 주제로, 경남도와 고용노동부, 창원특례시,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경남조선업도약센터,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등이 공동 개최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많은 구직자와 예비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채용관에는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분야 우수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71개사가 직접 참가해 452명 채용을 목표로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간접 참가기업 50개사는 235명 채용 목표로 구인정보 게시판을 통해 이력서를 접수했다.
홍보관에서는 산업별 우수기업과 교육훈련기관, 취업유관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일자리 정책을 홍보했다.
특히, MBTI 직무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로 구성된 부대행사관과 취업상식 OX퀴즈, 면접 노하우 특강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구직자 참여형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오후 2시 30분부터 행사장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산업별 채용설명회에는 SK오션플랜트, 삼성중공업 기술훈련원, 코렌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산업별 대표기업 인사담당자가 산업별 비전과 함께 채용 계획, 취업 준비 방법 등을 안내했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경남의 주력산업이 재도약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는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도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과 산업 인력난 해소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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