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력 통해 공급망 지속되도록 노력" 강조
유럽집행위도 우려 표명 등 서방에서 반대 확산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상무부가 5일(현지 시간) 반도체 등 전자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갈륨과 게르마늄을 중국이 수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단호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지난 3일 내달 1일부터 수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이 협력국 및 동맹국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중국의) 조치는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동맹국 및 협력국들과 문제를 해결해 핵심 공급망의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집행위원회도 우려를 표명했으며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리티움 등 원료에 대한 수출 통제를 확대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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