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인공지능(AI)·드론 관련 이론·실습 교육 진행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영·호남 지역 최초의 어린이 인공지능(AI) 교육 시설 ‘AI배움터’가 울산 중구에 문을 열었다.
울산 중구는 5일 울산 중구 로봇·AI배움터 주차장(중구 당산5길 41)에서 AI배움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색줄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지역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업비 약 8천만 원을 들여 AI배움터를 조성했다.
옛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2~3층을 새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된 AI배움터는 174.22㎡ 규모로, AI 이론 강의실 및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해당 건물 1층에 위치한 로봇배움터와 AI배움터를 하나로 합쳐 ‘로봇·AI배움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연말까지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인공지능(AI) ▲드론 3가지 분야에 대한 기초·심화·특별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과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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