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탄소배출 절감 세대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세대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는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과거 2년 간의 같은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상·하반기에 연 2회 지급된다.
이번 지급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참여자 3406세대와 상반기 참여자 3165세대 등 총 6571세대다.
지급금액은 현금 8103만원, 그린카드 포인트 56만원 등 총 8159만원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려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cpoint.or.kr)을 이용하거나 동구청 환경위생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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