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에이펙스인텍㈜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이펙스인텍은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총 304억원을 투자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또 사물인터텟(IOT) 기반 도로 조명장치설비 상시 누전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태양광 발전장치를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원격 점검 체계 도입을 통해 실시간 전기설비 안전 정보를 취득해 화재나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 발전장치를 비롯한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폴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에이펙스인텍(대표 김권진)은 1997년 설립해 국내 도로조명 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이다.

LED 조명, LED 경관조명,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보안등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기술 개발한 LED 투광등은 국내 항만, 공항, 철도 타워조명, 스포츠 시설 등에 활발히 설치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태양광발전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에 역점을 두고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에이펙스인텍이 LED 조명사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장치를 신성장동력 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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