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늘 경매 6985t 338억원 실적달성
[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일 합천동부농협 농산물 산지공판장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합천군의회 의원, 각 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합천동부농협은 첫 경매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적중면 농산물 산지공판장에서 마늘 경매를 실시하는 등 합천유통(주)도 3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7월 한달간 건마늘 산지 이동경매를 실시한다.
산지 이동경매는 각 농가가 사전에 해당 지역농협으로 출하물량을 신청하면 합천유통(주)와 지역농협이 협의해 경매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공판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고령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마늘이 더 좋은 가격에 판매되어 농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해 마늘 경매 결과 6985t의 마늘을 출하해 338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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