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경기침체 및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2차 소상공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22년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 1일1일 이후 홍보 마케팅에 소요된 실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업체당 최대 50만원이다.
지원 분야는 키워드·배너광고, 중개플랫폼 수수료, 디자인 제작비, 홈페이지 구축 비용 등이며, 오프라인 마케팅으로는 현수막·배너·판촉물 제작비, 신문 광고료 등이 있다.
이번 2차 지원에서는 오프라인 분야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홍보 이미지·문구 등이 포함된 점포 외부 선팅, 내부 홍보물, 포장재, 전광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4일부터 8월31일까지 마케팅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지역경제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055-831-3075)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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