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PEF 위탁사로 맥쿼리·IMM·한앤코 선정

기사등록 2023/06/30 17:52:26 최종수정 2023/06/30 18:18:05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 사모투자 분야 위탁운용사로 맥쿼리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 총 3개 사모펀드(PEF)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3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과정 등을 거쳐 세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금운용본부는 총 8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4월 말 현재 기금 전체 자산의 16.1%인 156조8000억원 상당을 사모투자,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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