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 부족 민락·고산지구 8호선 연장 시급
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용역 결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최선
김 시장은 이날 의정부시의회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 답변에 나서 "지하철 8호선을 철도망이 부족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8호선 의정부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있고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중요한 것은 8호선 연장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이고 이를 위해서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 시장은 "현재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은 탑석역 연장까지로만 돼 있다"며 "철도망이 부족한 민락·고산지구로 8호선이 연결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철도자문단을 통해 GTX-C노선을 의정부역에서 민락까지 지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8호선 민락·고산 연장안의 수요를 높여 B.C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의정부시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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