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초등학교 앞 육교개설, 사봉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 6개 사업 추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0일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6개 사업 총 48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재난이나 현안 수요 발생 등 지역의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보전해 주는 재원으로 진주시는 이번 상반기에 48억원을 확보했다.
재난안전 분야로 수곡 효자교 재가설 공사 10억원, 대곡 산방마을 진입로 위험사면 정비공사 8억원, 능력개발관 동부센터 내진보강사업 5억원 등 총 3개 사업 23억원을 확보했다.
현안 수요분야에 사봉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10억원, 은하수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사업 10억원, 명석 조비마을 위험도로 개선공사 5억원 등 총 3개 사업 25억원을 확보했다.
수곡 효자교 재가설 공사와 대곡 산방마을 진입로 위험사면 정비공사는 재해위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완공시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능력개발관 동부센터 내진보강사업은 월 2000여명 이상 수강생이 이용하는 시민교육센터 시설을 내진 보강해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봉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동부 5개면 주민들이 주요도로로 이용하고 있는 사봉삼거리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꾸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은하수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사업은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내 초등학교로 이동하는 8차선 도로에 보도육교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전망이고, 명석 조비마을 위험도로 개선사업 또한 굴곡이 심한 마을 진입도로를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통행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끝에 4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박대출·강민국 두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