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난 2월 평창초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학교숲을 조성했다.
29일 평창군에 따르면 학교숲은 설계부터 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조성기간 중 1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야생화 종류와 이름의 유래, 꽃말 등 배우며 식재했다.
평창초 학교숲 조성을 통해 교목 62주, 관목 1000본, 초화류 750본 식재, 목재데크 등 조경시설물을 설치했다.
학생들의 자연생태 감수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일자리, 군민정원사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초 학교숲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자연체험 공간과 지역의 거점 녹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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