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인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사업의 일환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벨기에영사관에서 흑요석(본명 우나영) 작가를 초빙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흑요석의 한복 동화 이야기’ 일러스트 전시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우나영 작가가 그린 한복 일러스트에 원작 동화의 유명 문구를 곁들여 재밌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하는 전시다.
영상테마파크 벨기에영사관 1층에는 한복 동화 일러스트 전시와 전통 한복을 입은 여인을 일러스트로 구현한 전시로 구성되고, 2층에는 사전 공모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들의 그림을 전시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흑요석 작가의 일러스트를 직접 채색하여 소장 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앨리스, 시계토끼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이 준비돼 있다.
흑요석 작가는 전시 시작 일인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방문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 및 작품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천군, 희망 2023 이웃사랑 유공자 2명 표창 수상
평소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합천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경남도지사표창을 수상했고, 합천군청 주민복지과 박성현 주무관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상을 수상했다.
한편 합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광열)는 2017년부터 휴경농지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한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매년 관내 저소득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계층에게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합천군, 제1회 귀농·귀촌 체험수기 공모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정착까지 전 과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귀농귀촌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자격은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가 합천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공고일 이전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는 합천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정착 사례를 발굴하여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우수작 17건을 선정해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 입선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공감도를 평가해 뽑으며, 군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사례집으로 발간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길라잡이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방문, 우편(합천읍 충효로 15,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담당), 이메일(jihye9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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