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경남!" 부산 서면서 30일부터 3일간 홍보

기사등록 2023/06/29 11:06:31

경남도·관광재단 '경남여행마켓 깜짝 홍보관' 운영

도내 5개 시·군, 다채로운 관광지와 관광상품 소개

[창원=뉴시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경남여행마켓' 부산 홍보 행사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올해 여름휴가는 경남으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경남여행 최대 송출지인 부산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경남여행마켓 깜짝 홍보관’을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홍보 행사는 창원, 진주, 통영,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거창 등 15개 시·군 관광지와 상품을 한 장소에서 만나고, 관광객이 원하는 여름철 관광지를 골라본다는 의미의 '경남여행마켓' 형태로 준비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지리산 산악관광 ▲럭셔리 골프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 ▲익스트림 레포츠 ▲야간관광 ▲캠핑관광을 중심으로 경남만의 특색있는 여름철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매일 5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주요 여름철 관광지와 하반기 축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한다.

진주·김해·통영시와 고성군에서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진주성, 김해가야테마파크, 통영 디피랑, 고성 당항포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산청·거창군과 창원시, 함안군에서는 하반기에 열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거창국제연극제, 창원 마산국화축제,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더운 여름 피서지로 제격인 남해군과 거제·양산·밀양시, 창녕군에서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거제 명사해수욕장, 양산 내원사계곡, 밀양 쇠점골계곡 등 대표 여름 관광지를 홍보한다.

창녕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습지 우포늪 등 다양한 자연 관광지를 소개한다.

또, 특산품 홍보를 위해 하동군은 녹차를 이용한 과자, 의령군은 망개떡 시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게임 이벤트도 준비했으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시·군 관광기념품과 ‘2023 산청세계의약항노화엑스포’ 관람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경남 시·군의 다양한 마스코트도 만나볼 수 있다.

창원의 ’아로’, 진주의 ‘하모’, 통영의 ‘동백이’. 김해의 ‘가락군 장군 김씨’ 등 15개 마스코트와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글 게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작년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 중 42%가 부산시민인 만큼 최대 관광 송출지 부산에서 이번 홍보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휴가철에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부산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경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경남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적극 알려, 경남의 매력을 발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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