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노션은 태국 방콕 최대 쇼핑센터인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한국 라면 문화를 소개하는 '보글보글 K-라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라면 팝업스토어에는 라면 제품  7500개가 전시되며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어지는 라면을 시식할 수 있다. 파트너사는 한국 라면 브랜드를 대표하는 농심, 팔도, 오뚜기, 삼양 등 4개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힙지로 포차'다. 한국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을지로 골목의 네온사인, 간판, 포스터 등을 재해석해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단순히 한국 라면을 전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라면 문화를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행사가 열리는 시암 디스커버리는 태국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대규모 쇼핑센터다. 이노션은 지난달 시암 디스커버리를 보유한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용 이노션 부사장은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돕는 플랫폼 제공자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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