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투자증권은 28일 비씨엔씨에 대해 하반기부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합성쿼츠 'QD9+'의 양산 공급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실적 성장과 기업 가치 재평가가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4분기 QD9에서 QD9+로의 전환 관련 고객사 PCN(변경점 관리)을 시작해 지난달 H사로부터 첫 품목에 대해 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타 품목 PCN 승인과 PO(구매주문서) 또한 대기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QD9+ 양산 공급이 기대됨에 따라 식각 공정 내 천연쿼츠 포커스 링을 대체하는 속도도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고객사향 QD9+ 테스트 또한 올해 하반기 시작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QD9+ 매출이 기존 QD9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심 연구원은 "대외 환경 개선 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비우호적 업황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전방 산업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으로 대표되는 반도체 시장 고단화·미세화 트렌드와 업황 턴어라운드에 힘입은 사업적 기회 요인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CVD-SiC(실리콘카바이드 화학기상증착) 포커스 링 대체 부품인 'CD9'과 스퍼터 공정용 탄탈 소재(ST-T1), 보론 계열 백앤드용 세라믹 소재(BC-T1)에 대한 기대감 또한 실적에 점차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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