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 음주운전 혐의 경찰조사

기사등록 2023/06/26 16:10:16 최종수정 2023/06/26 16:33:45
【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23일 전북도의회는 김광수 운영위원장(사진)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라북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이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 수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수석은 지난 25일 1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수석은 지인들과 효자동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자택인 평화동으로 가는 길에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당시 김 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술자리를 마친 뒤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아 직접 운전해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면서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경찰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수석은 이달 말 정무수석 임기가 만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