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본격 장마 대비 재해예방·최소화 총력 대응

기사등록 2023/06/26 13:57:38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산사태와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를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는 등 수시 예찰과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마다 주요 대형사업장,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주요 사업장의 공공시설물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홍수기를 대비해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일제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섬진강 내 홍수관리구역인 덕치면 천담리와 일중리 등을 대상으로 출입통제시설과 안내간판 정비, 배수통관, 배수통문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정기적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보완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와 보강 등의 조치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특보 발표에 따른 부서별 비상근무체계의 빈틈없는 가동은 물론 신속·정확한 상황 통제를 위한 사전 예찰활동도 적극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군민들이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장마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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