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상주차장서 화재…택배차량 등 15대 피해

기사등록 2023/06/25 12:00:45 최종수정 2023/06/25 13:34:05

14분 만에 완진, 인명피해 없어

택배차 적재함서 불길 시작 추정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5일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1t 택배차량 적재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화재로 해당 화물트럭 등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5대를 태우고 14분 만에 꺼졌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진 1t 택배차량 적재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해당 화물트럭 등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4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5시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에는 관련 신고 72건이 접수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차된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5일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1t 택배차량 적재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화재로 해당 화물트럭 등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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