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도시가스 배관 손상 대비 합동 비상훈련

기사등록 2023/06/23 12:02:13

창원·함안·창녕·의령 중부권역 안전관리 담당자들과

배관 손상사고 상황 가정해 긴급출동·복구체계 점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에 본사를 둔 경남에너지㈜는 지난 22일 창원시 진해구 두동택지 내 상수관 긴급보수공사 현장의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2023년도 상반기 합동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굴삭기 작업 중 중압 배관 손상사고에 대한 긴급출동 및 지원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해 마련했으며,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공급 관할지역인 창원시·함안군·창녕군·의령군 등 중부권역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함께 했다.

경남에너지는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한 훈련을 통해 사고 접수부터 최초 출동자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사고현장 통제 등 초동조치, 개인별 임무 확인, 원거리 지원체계 점검, 비상출동 대비 안전장비 적재 확인 등 긴급출동 시 중점사항과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또, 이번 훈련 과정에 안전관리연구회에서 자체 개발한 신규 복구장비(방산형 패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장비는 앞으로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 시 가스 공급 중단없이 응급복구가 가능한 장비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서형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 비상훈련을 통해 긴급출동 및 지원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비상 상황을 가정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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