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본부에서 '제4기 국민참여위원회 간담회'를 했다.

건보는 이날 올해 말까지 활동할 국민참여위원 32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된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 대표로서 참여하게 된다.

2012년부터 운영된 이 위원회는 건강보험 정책 중심에 있는 국민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시키기 위한 협의체다. 인천경기본부는 2019년부터 인천·경기지역 주민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간담회에서는 건보의 ESG 경영 추진방향을 알리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방지, 사무장병원 은닉재산 제보자 포상금 지급을 위한 법 개정 필요성도 설명했다.

건보 인천경기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지역사회 성장과 제도 발전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번에 위촉된 시민들이 건강보험 제도의 길잡이로서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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