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북구치매안심센터, 조호물품 택배 시작 등

기사등록 2023/06/23 12:45:0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서비스를 택배배송으로 바꿔 편의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북구보건소 내 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했으나 이달부터는 택배로 배송해 직접 수령의 불편을 없앴다.

치매환자 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와 물티슈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에게 신청일 기준 최대 1년 동안 무상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증명 서류 제출시 기한 제한없이 제공한다.

치매환자 조호물품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치매안심센터에 전화(052-241-8258)로 문의하면 된다.

◇제5대 울산 북구 아동의회 발대식

제5대 울산시 북구 아동의회 발대식이 24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제5대 북구 아동의회 의원들은 공개모집과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북구 아동정책 등에 관한 제안과 토의, 아동의회 기획사업 추진,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아동의원 배지 수여,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제4대 활동 우수 의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4대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아동 참여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아동참여기구로, 2019년 제1대 아동의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북구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행복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동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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