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발언 이후 공교육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NE능률은 전일 대비 970원(16.61%) 오른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NE능률은 교과서로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대학에 이어 초·중·고교로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솔루션 판매를 확대 중인 유비온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대교(5.16%), 비상교육(4.25%) 등도 연일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당국에 수능 '킬러문항'을 없애고 공교육 교육 과정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도록 주문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능과 관련해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교육당국과 사교육 사업이 한편이란 말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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