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조사 결과…고물가에 금전 부담 영향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학생 열 중 아홉 명은 여름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알바천국이 대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78명 중 96.3%가 이같이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2학기 등록금 및 용돈'(59.3%·복수응답)과 '생활비'(37.8%) 등 금전 마련 목적이 많았다.
응답자의 53.8%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일자리를 찾고 있다.
또 응답자의 27.2%는 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2개 이상 할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직종은 '매장관리·판매(60.5%·복수응답)'와 '카페·디저트(59.4%)'가 가장 많았다. 여름방학 희망 시급은 평균 1만491원이다.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보다 871원 높다.
아르바이트 외 여름방학에 계획 중인 활동으로는 '운동·다이어트'가 72.1%(복수응답)로 가장 많고 국내 여행(47.4%), 어학 공부(43.0%), 문화·여가생활(39.0%)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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