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임원들이 '2023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시작을 기념하는 '폭염 대비 독거어르신을 위한 착한 바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을 위한 삼계탕, 전복죽 등 여름철 보양식품과 휴대용 선풍기, 인견이불, 냉파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또 13년간 총 32억원을 후원해 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올해도 2억원 규모의 여름나기 물품을 전국 2000여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CEO 및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세상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다짐을 담아 그룹 봉사단의 이름을 '솔선수범(Solution of life 善수범)'으로 새롭게 정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아트월 제작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16년째 진행해 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 분야로 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부터 두 달간 전국 5개 지역에서 '두 더 그린(Do The Green) 플로깅' 활동을 실시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책 만들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DIY 가구 만들기', 환경보호를 위한 '벽화 그리기' 등 7개 프로그램에 3000여명의 신한금융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신한금융그룹의 해외법인이 있는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멕시코, 인도 등 10개국에서 현지 NGO 및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한다.
진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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