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라이프2.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의대는 올해부터 2년간 연 10억원씩 총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성인학습자의 고등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지원을 위해 단과대학인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한다.

특히 동의대는 지역 산업 여건과 수요 분석에 근거한 부동산자산경영관리, 창업, 뷰티, 웰빙라이프를 대학의 4대 평생교육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삶-학습 중심 개방형 평생교육과 일-학습 중심 정주형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신체적·지성적·문화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학년도에 설치되는 미래융합대학에는 부동산자산경영학부(부동산투자학전공, 부동산개발경영학전공), 라이프융합학부(스타트업창업투자학전공, 뷰티비즈니스학전공, 라이프생활문화학전공) 등이 개설되고, 올 9월 실시하는 2024학년도 수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인학습자의 계속 학습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는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 운영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 사업은 성인학습자의 친화적 대학 체제 구축 및 문화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 2주기에는 구축형과 고도화형, 광역지자체 연계형에 일반대 30개교, 전문대 20개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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