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필리핀 광산 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개발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3/06/21 13:38:21
(사진=아이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엠이 필리핀 광산 개발을 통해 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아이엠은 필리핀 PGMPI(Philippine General Minerals Project, Inc) 와 합작법인(JV) 설립 등 필리핀 핵심광물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필리핀 난분투란(Nabunturan)지역 광산 개발 사업권 확보 ▲합작법인 지분 참여 ▲채굴에 필요한 개발 시설 등의 조항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광물 추출용 제련 공장 설립 등 직접 희토류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PGMPI는 필리핀 정부 소유 광산 정상화(Rehabilitation) 관련 정부 사업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의 파트너사다. 무허가 광산에서 이뤄지는 무허가 채굴과 해외 밀반출을 근절하고 있다. 또 희토류 채굴∙제련과 더불어 필리핀 내 총 13 지역에 대한 핵심 광물 채굴, 제련, 수출 권한을 소유한 기업이다.

김태동 아이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3분기 내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원가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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