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노을공원에 500그루 나무 기부

기사등록 2023/06/21 08:55:12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1억보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노을공원에 5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보호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지난 4월1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한달 반 동안 1억보를 걸으면 노을공원에 나무 500그루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챌린지 결과, 700여명의 유진투자증권과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2억2709만 걸음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지 성공에 따라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00그루의 나무를 순차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유진투자증권 임직원이 찾아가 직접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기부는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11년부터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유진의 숲 조성, 매칭펀드 후원, 임직원 1인 2봉사활동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자율선택형 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유진의 숲 가꾸기 ▲홈리스 배식 ▲지역아동센터 배식 ▲장애직원 미술활동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탄소 절감과 임직원 건강증진이라는 취지를 담아 지난 한달 반 동안 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그 결과 나무 기부라는 의미 있는 결과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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