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300가구에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기사등록 2023/06/20 16:40:41

27일부터 이용자 모집

[서울=뉴시스]서울형 가사서비스 포스터.(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오는 27일부터 7월6일까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다. 총 300가구를 지원하며, 본인 또는 가족이 장애, 질병 등을 앓고 있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 선정대상에 포함된다.

가사서비스는 본인부담금 없이 업체에서 파견한 가사 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을 가구당 총 6회(1회당 4시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패밀리서울(familyseoul.or.kr) 또는 서울형가사서비스(seoulgasa.or.kr)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자가진단,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엄마 아빠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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