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상진리 산 31-10번지 단양강 잔도 입구
24일 개장…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두 차례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역농가를 위해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단양읍 상진리 산 31-10번지 단양강 잔도 입구에서 오는 24일 개장해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두 차례 운영한다.
단양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농가와 업체 8곳이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를 거닐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단양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몽골 텐트 6동을 설치했다.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 복분자, 더덕, 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 안내, 단양 관광 안내, 안전 쉼터 등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관광객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단양군의 농특산물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판매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단양군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에 가입 후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농산물유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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