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근로자 안전 분야의 디지털 가속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컨소시엄은 올 연말까지 항만 근로자가 착용하는 안전모에 웨어러블 방식의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된 장비를 부착하는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뇌파신호를 분석하고 졸음, 발작 유무, 피로도 등 근로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 잔교 아래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춘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 분야 기술 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해 안전한 울산항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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