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협업 기능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한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조현홍 부군수와 건설산업국장, 안전치수과장 등 협업부서장 20명이 참여했으며, 부서별 역할 숙지,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미흡한 분야 발굴 개선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군은 태풍 내습 상황을 가정해 1단계 사전 대응 훈련과 2단계 피해 발생에 따른 대처 사항 훈련을 시행했다.
1단계 훈련은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 주민 대피소 및 구호 물품을 점검했다.
2단계는 시간당 100㎜ 이상 극한 강우로 인한 인명피해, 주택침수, 제방 유실 등 피해 상황을 가정해 피해조사, 공·사유 시설 응급 복구 및 이재민 구호, 산사태 발생에 따른 주민 긴급대피 등 대처 사항 훈련을 진행했다.
조현홍 부군수는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올여름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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