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습건식 무선청소기 공개
셀프 세척과 건조 기능까지 갖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는 지난 2021년 출시한 로보락 다이애드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 2개의 듀얼 모터로 구동되는 3개의 멀티 롤러(브러시)를 탑재하고 1만7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과 마찰력으로 마른 먼지는 물론 젖은 얼룩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셀프 클리닝에 자동 열풍건조 시스템까지 갖춘 것이 큰 특징이다. 청소가 끝나면 더러워진 롤러가 양방향으로 교차하면서 자동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온 건조해 악취를 방지한다. 셀프 클리닝과 건조 기능은 스마트폰 앱 연동이 가능하다.
제품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멀티 롤러와 헤드 양쪽을 빈틈없이 채운 에지 투 에지 롤러 디자인으로 자칫 놓칠 수 있는 양쪽 가장자리의 1㎜ 공간 내 먼지까지 빨아들인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엣지 클리닝 헤드를 장착해 각도의 제한 없이 공간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다.
바닥의 오염도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센서도 갖췄다. LED(발광다이오드) 화면으로 오염도를 알려준다. 물걸레로 닦아내기 번거로운 오염물도 롤러가 번갈아 문지르면서 99% 이상 제거해준다.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는 기존 모델 대비 30% 높은 배터리 효율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완충 시 사용시간이 기존 35분에서 43분까지 늘었다. 최대 300㎡(약 90평)의 청소 범위를 딥 클리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정수 탱크(900㎖)와 오수 탱크(770㎖) 용량도 넉넉해 한 번 리필 시 20회 이상, 최대 60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무게는 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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