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이 청소년 연극 교실 ‘그린나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공 공연장과 공연 예술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천지역 대표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26주년이 되는 연극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연극 교실 ‘그린나래’는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 연출, 극작, 스태프 등으로 참여해 연극 공연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장 문턱 낮추기 프로젝트 5번째로 사업이다.
‘그린나래’ 참가는 사천시 거주 14세에서 19세 이하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접수는 27일까지이며, 전화 (010-5589-7141)로 이름·성별·나이·학교·주소·연락처·지원동기 등을 문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자번덕 관계자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이용률이 가장 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미래의 예술가 발굴과 잠재 관객개발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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