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사나에서 사우디 성지 직항편 17일 시작
지난 해 5월부터 요르단 암만행 항공편 운행
이번에 개통된 항공편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도시 제다와 메디나로 향하는 노선으로 예멘의 순례자들이 사우디 성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적 노력으로 예멘의 정전의 토대를 닦은 뒤 오랜 협상을 거쳐 성사된 일이다.
사나에서 출발하는 예멘의 모든 항공편은 2014년 후티반군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지역을 점령한 뒤로 끊겼다.
예멘 항공사는 2022년 5월에야 요르단의 수도 암만과 사나 사이의 항공편을 부정기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했고 이 역시 유엔의 중재로 이뤄졌다. 이 항공편들은 양국간 승객들의 운송 뿐 아니라 해외에서 치료받기 원하는 예멘 국민들의 출국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6월 10일부터는 요르단행 항공편을 일 주일에 6편씩으로 늘려 운행한다고 발표했고 1주일 만에 또 사우디 아라비아 행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모샤 하이다라 예멘항공사 영업담당 상무는 그 동안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요르단행 항공편의 증편을 위해 노력했으며 요르단과의 항공편 증가를 출발점으로 향후 다른 목적지로 항공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나 공항은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와 동북부를 점령한 이후로 모든 민간항공 운항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2022년 5월부터는 유엔의 중재로 일부 항공편의 재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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