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듀오 '악뮤(AKMU)' 이찬혁의 프로젝트 그룹 '이찬혁비디오'가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다.

17일 이찬혁비디오의 소속사 차트레이블(CHart Label)에 따르면, 이찬혁의 프로젝트 앨범 '우산'에 총 12개의 리메이크 트랙이 실린다.

더블 타이틀인 '춤'과 '쉬운 얘기'를 비롯해 '이사(移徙)', '공항 가는 길', '연날리기', '머물고 싶은 순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처음으로 우산을 잃어버렸어요', '로맨티코(Romantico)', '도레미파솔라시도', '눈물의 왈츠', '밤이 깊었네'까지 총 12개의 리메이크 트랙이 포함된다.

특히 가창자로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개그우먼 신봉선부터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는 이색 명단이다. 한로로, 있지(ITZY) 채령, 고영대와 임승원, 장기하 등의 뮤지션 등도 당연히 포함됐다. 이찬혁의 동생이자 팀 동료 이수현도 이름을 올렸다.

유명 배우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이세영, 임시완, 신세휘, 고아성, 설인아 등이 힘을 실었다.

차트레이블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찬혁의 감각이 돋보이는 영상, 비주얼 아트워크, 공연, 전시 등을 다양한 매체로 선보이는 이찬혁비디오와 SNS 마케팅을 기반 삼은 MF(미스터리프렌즈)가 함께 합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우산'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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