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농약병 일제 수거의 날 지정…함께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지역 농촌지도자들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 농업분야 저탄소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6월 16일을 ‘폐농약병 일제 수거의 날’로 지정, 공동 수거 작업을 벌였다.
농촌지도자연합회 임원들은 이날 15개 읍면동에서 수거한 5톤 가량의 폐농약병을 한국환경공단 논산수거사업소로 전달했다.
읍면동의 회원들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수집 활동을 펼쳐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또 벼 공동 생산포를 통해 저탄소 실천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토양개량제 살포, 충분히 부식된 퇴비 사용, 벼 중간 물떼기 기간 연장 등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는 움직임을 이어오고 있다.
이찬주 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농업 현장 일선에서 저탄소 실천운동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2050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교육, 홍보, 환경보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