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부산진구 음식점·카페 기자재 지원

기사등록 2023/06/17 07:43:48
[부산=뉴시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로고. (사진=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부산진구에 소재한 음식점과 카페에 1억원 상당의 기자재 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골목 가게 필수 기자재 구매 비용 및 가게 운영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올해 지원 대상을 부산진구 소재 소상공인으로 집중하고, 지역 소규모 골목 가게의 운영 및 시장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기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상반기 신청 업체 모집 및 홍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진구지부와 협력해 지난 1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47개 업체를 선정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하반기에 부산진구 소재 카페를 대상으로 기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전장화 이사장은 "이번 부산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부산진구 소재 소상공인의 가게 운영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과 부산은행노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나눅스네트웍스, SK해운, 부산항만공사 등이 기금 출연에 동참했다. 기금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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