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굿네이버스와 음악·미술 등 예술 통한 정서 지원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연구 효과 입증, 올해 본격 시행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전남 여수시·굿네이버스와 함께 여수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미술과 음악 등을 활용한 정서적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이날 시청에서 정기명 시장, 이기석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 부문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 톡톡' 프로그램 사업을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GS칼텍스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 톡톡'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 등 예술 매체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 아동의 또래 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동과 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아동 집단, 아동 개별 그리고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집단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GS칼텍스 여수공장 및 예울마루 견학도 할 계획이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 부문장은 "작년 집단예술치료 프로그램 연구 결과,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과 부모의 자기표현 및 문제 해결 능력, 자아 존중감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되어 올해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GS칼텍스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마음 톡톡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마음 톡톡 프로그램을 추가 확장하고 세분화해 2016년부터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전남동부지역협의회, 이화여대와 함께하는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 톡톡'사업을 펼쳤다.
2022년부터 여수시,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 톡톡'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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