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운업 성장 동력 역할 육상관제센터 기공식

기사등록 2023/06/16 06:13:04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조선해운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차세대 미래 선박 연구 거점 구축을 위한 ‘육상관제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센터 조감도. 2023.06.16.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조선해운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차세대 미래 선박 연구 거점 구축을 위한 ‘육상관제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공식은 이날 오후 3시 동구 고늘지구 건립지에서 김두겸 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기관,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발파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육상관제센터는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구 일산동 100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462㎡, 건축연면적 853㎡, 지상 4층의 규모로 2024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1층 교육 및 세미나실, 2층 기업지원실, 3층 선박 운항 관제실, 4층 기계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육상관제센터에서는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선박과 화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조선해운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2021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 정부사업 수행자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자해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국내 화물선박의 운항·물류 정보를 디지털화해 통합·제공하는 사업이다. 육상관제센터 건립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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