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시스]박우경 기자 =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15일 당진시를 찾아 도정 주요 현안에 관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도지사 방문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당진시 언론인 간담회와 당진시민과의 대화 후, 현대제철 수소공장 일원을 방문했다. 공장에서는 당진시 수소 경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및 확·포장 추진계획 ▲당진시 수소경제 추진 전략 ▲당진항 미래발전 전략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도정 성과 및 정책 방향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신평203호선 확포장공사 등 당진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송산면 동곡리 현대제철 수소공장 일원을 방문하여 당진시 수소경제 정책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종합 브리핑을 들었다. 김 지사는 수소 생산 시설 설치 및 운영 상황을 살피는 등 도와 시, 민·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김태흠 지사님의 노력에 발맞춰 당진시가 충남에서 제일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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