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은 영도구청과 함께 14일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 BPA 사옥, 영도구 청사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BPA와 영도구청이 함께 주관한 이번 훈련은 태풍에 의해 다중이용시설 화재와 선박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상황별 대응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 BPA, 영도구청, 부산해경, 항만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기관은 물론 영도구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들까지 총 15개 부산항 유관 기관의 250여명이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BPA 강준석 사장과 영도구청 김기재 청장은 "훈련 준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욱 안전한 부산항과 영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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