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4일 벌교역 광장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전남도와 보성군,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전남교통연수원,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전남 안실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안전보안관 등 13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교통안전 손팻말을 들고 가두 행진을 했다. 주민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와 신호 지키기 등 교통안전 실천을 강조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행자 우선의 올바른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보성군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 문화운동을 비롯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17명, 지난해는 2021년 대비 12명(76.5%)이 감소한 5명을 기록했다.
◇여성 취·창업 교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
보성군은 지난 12일부터 출산·육아·가족 구성원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여성 취·창업 교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주 5회) 보성읍 보성요양보호사교육원에 위탁, 이론·실기·실습을 포함한 총 90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보성군은 요양시설이나 재가 복지시설 등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올 하반기 여성 취·창업 교실 프로그램으로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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